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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왜 MVP를 만들 때 Bubble이 주목받고 있을까요?
스타트업 창업자,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자, 문제 해결형 서비스 기획자에게 **MVP(Minimum Viable Product)**는 시장 검증을 위한 최고의 전략입니다. MVP는 핵심 기능만 포함해 빠르게 만들어 고객 반응을 살펴보는 프로토타입으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전통적인 개발 방식은 많은 자원과 인력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노코드 툴의 등장, 특히 Bubble의 확산은 이 판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Bubble은 웹 기반의 앱을 시각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강력한 노코드 플랫폼입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UI를 구축하고, 조건부 로직, 데이터베이스 구조, 사용자 인증, 외부 API 연동까지 모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Bubble을 이용해 실제로 빠르게 제작된 MVP 프로젝트 사례 3가지를 중심으로, 어떤 전략으로 제품을 만들었는지, 구체적인 구축 흐름과 주요 기능, 결과까지 심도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Bubble의 실전 활용 가능성을 파악하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내용입니다.
Bubble로 만드는 MVP의 핵심 구조와 구현 전략
Bubble은 웹 기반 SaaS, 커뮤니티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예약 시스템 등 다양한 MVP 구현에 적합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백엔드 + 프런트엔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Bubble은 데이터베이스 설계, 사용자 인증, 페이지 전환, API 통신 등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코드 한 줄 없이 복잡한 로직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기획자 혼자서도 전체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사용자 정의 워크플로우 설정이 유연합니다
회원 가입, 결제, 게시글 작성, 리뷰 입력 등의 이벤트를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시나리오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버튼을 클릭하면 → 데이터 저장 → 페이지 이동’ 같은 흐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3. 플러그인과 API 연동이 강력합니다
외부 툴과의 연동도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Stripe 결제 API, SendGrid 이메일 API, Google Maps API, ChatGPT API 등을 불러와 실시간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Bubble은 MVP 구축 시 아이디어 실현 → 제품 테스트 → 사용자 반응 분석까지의 전 과정을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사례 1: 지역 기반 채용 연결 플랫폼 MVP (예: ‘알바링크’)
기획 목적
소규모 자영업자가 쉽게 구인 공고를 올리고, 인근 거주자가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핵심 기능
- 사용자 유형: 고용주(채용자) / 구직자(지원자)
- 기능 1: 구인 공고 작성 및 위치 기반 매칭
- 기능 2: 지원자 정보 자동 정렬 및 확인
- 기능 3: 채팅 기능을 통한 1:1 문의
Bubble로 구현한 방식
- 데이터베이스 구조: Job Post, User, Application, Message
- 지도 기반 위치 연동: Google Maps API 연동
- 알림 기능: 구인 공고가 올라오면 인근 지원자에게 자동 알림
- 디자인: 반복 요소(List of Jobs), 팝업 기반의 지원서 작성 폼
성과
- MVP 개발 소요 시간: 약 3주 (1인 개발)
- 초기 반응 확보: 소상공인 커뮤니티와 연계하여 첫 주에 45건 이상의 공고 등록
- 이후 Seed 투자 검토 단계로 진입
사례 2: 온라인 전문가 매칭 서비스 MVP (예: ‘지금상담’)
기획 목적
심리상담, 진로코칭, 재무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자 함.
핵심 기능
- 전문가 프로필 등록 및 예약 가능 시간 설정
- 사용자의 예약 및 결제
- 리뷰 작성 기능 및 포인트 시스템
Bubble 구현 전략
- 예약 기능: Bubble 내장 데이트픽커(DatePicker)와 Google Calendar API 연동
- 결제 시스템: Stripe 플러그인으로 카드결제 구현
- 리뷰와 평점: 사용자별 Review 테이블 구축, 별점 평균 자동 계산
성과
- 실제 20명 이상의 프리랜서 전문가를 대상으로 클로즈베타 진행
-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첫 고객을 유치하고, 반복 예약률이 37%에 달함
- Bubble의 속도 개선 문제를 피하기 위해 초기에는 웹 기반으로 제한 운영
사례 3: 독서모임 커뮤니티 플랫폼 MVP (예: ‘북잇다’)
기획 목적
혼자 책 읽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독서모임을 쉽게 찾고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앱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됨.
핵심 기능
- 지역 기반 모임 등록 및 참여 신청
- 모임 후기 공유 및 사진 업로드
- 모임 리더 인증 시스템
Bubble 구현 전략
- 모임 리스트: 반복 그룹으로 모임 카드 나열 + 필터 기능
- 참여 관리: ‘참가 신청’ 클릭 시 신청자 목록에 자동 저장
- 리더 인증: 프로필에 ‘리더 인증 배지’ 표시되도록 조건부 필드 구성
- 후기 게시판: Rich Text Editor를 활용한 후기로 피드백 공유
성과
- 2주 만에 MVP 개발 후 테스트베드 독서모임 운영진 15명에게 오픈
- 오프라인 모임 연계로 앱을 통한 신청 건수가 기존 대비 3배 증가
- 6주 후, Bubble 기반 플랫폼으로 자체 유료 멤버십 전환 유도
Bubble MVP 구축의 실제 난관과 해결법
Bubble은 강력하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도 종종 발생합니다.
1. 속도 이슈
- 해결책: 이미지 압축, DB 쿼리 제한, 필터 조건 최소화, Repeating Group Lazy Loading 적용
2. 반응형 UI 한계
- 해결책: Bubble의 Responsive Editor에서 Breakpoint 테스트, 그룹 간격 정밀 조정 필수
3. 모바일 최적화
- 해결책: 웹앱으로 MVP를 만든 후, PWA 혹은 WebView를 통한 간접 앱화 추천
이러한 부분을 숙지하고 미리 대비한다면 MVP를 넘어 초기 제품(PoC) 단계까지 빠르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Bubble로 시작한 MVP, 성공의 관건은 실행력입니다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Bubble은 그런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실제 시장에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강력한 노코드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MVP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빠르게 만들어보고, 사용자의 진짜 반응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사례처럼 Bubble을 활용하면 1인 기획자나 소규모 팀도 며칠 만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생각 중인 아이디어, Bubble로 바로 시작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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