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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클래스 시장의 성장과 노코드의 결합, 지금이 기회입니다
2020년 이후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하거나 수강하는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운동, 음악, 코딩, 미술, 마케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며, 개인이 직접 강사가 되어 자신의 전문 지식을 판매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강사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예약 시스템’**입니다. 네이버 예약이나 카카오채널처럼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거나, 엑셀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노코드 툴을 활용한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 구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노코드 플랫폼을 이용해 클래스 예약 시스템을 만들고 수익화에 성공한 사례와 구체적인 툴 구성, 수익모델 설계 방법을 중심으로 온라인 클래스 시장 진입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1단계: 시장 조사 및 예약 앱 기획 – ‘고객은 어떤 흐름으로 예약할까?’
노코드 예약 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고객의 예약 흐름을 ‘자동화된 앱’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타겟 고객과 예약 경험의 단계를 정의해야 합니다.
🔍 고객 흐름 예시:
- 수업 목록 열람 (시간/가격 확인)
- 수업 선택 및 예약 신청
- 결제 또는 신청 완료
- 자동 알림 / 캘린더 등록
- 클래스 당일 리마인더
이 과정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최소 클릭만으로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UX를 설계합니다. 특히 예약 후 수업 정보, 수업 당일 자동 알림, 수강 이력 저장 등의 기능은 재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기획 초기에는 복잡한 기능보다 핵심 흐름(예약 → 확인 → 수업)을 잘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코드 MVP 툴 조합이 필요합니다.
2단계: 노코드 툴 조합 설계 – 예약, 결제, 자동화의 연결고리 만들기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은 일반적인 노코드 웹앱보다 더 많은 외부 연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클래스 시간 예약 → 결제 → 수강생 알림 → 캘린더 연동이라는 전체 흐름을 구현하려면 아래와 같은 노코드 툴의 조합이 효율적입니다.
🧩 툴 조합 예시
- Adalo: 앱 메인 플랫폼 (예약 화면 + 로그인/회원관리 + 예약 확인)
- Stripe 또는 Toss Payments: 결제 기능 연동
- Calendly or Google Calendar API: 일정 등록 및 자동 동기화
- Zapier 또는 Make: 자동화 흐름 설정 (예: 예약 시 이메일 발송)
- Airtable 또는 Xano: 예약 데이터베이스 관리
Adalo는 모바일 앱 UI에 적합하며, 사용자가 직접 시간대를 선택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Airtable은 데이터 입력 및 관리에 유리하며, Make는 사용자 예약 후 강사에게 알림을 보내거나, 캘린더 이벤트를 자동으로 추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3단계: MVP 제작과 실제 적용 사례 분석 – 2주 만에 런칭한 요가 클래스 앱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요가 클래스를 운영하는 1인 창업자 B씨입니다. 그는 이전까지 인스타그램 DM과 네이버 폼으로 예약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예약 누락, 중복 예약, 수업 당일 혼선 등의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씨는 아래 구성으로 앱을 만들었습니다.
💡 구성 요약
- Adalo로 예약 앱 제작 (클래스명/시간 선택/예약 확인 UI 구성)
- Google Calendar API를 통해 강사의 개인 캘린더와 자동 연동
- Zapier로 예약 시 문자 및 이메일 자동 발송
- Tally로 수강 후기 수집 및 리마인더 연동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었고, 무엇보다 예약 실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강사의 운영 부담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Zapier의 다단계 자동화 덕분에 ‘예약 확인 – 수업 일정 동기화 – 리마인더 – 후기 요청’까지 모두 자동화되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4단계: 수익화 전략 설계 – 단순 예약 기능 그 이상으로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은 단순히 예약만을 제공해서는 충분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부가 수익 모델을 함께 결합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 수익화 모델
- 예약 수수료: 일정 수수료 부과 (예: 예약당 1,000원)
- 프리미엄 서비스: 월 정액으로 예약 알림 + 수업 영상 다시보기 제공
- 클래스 번들 패키지 판매: 5회 수강권, 10회권 등 결제 기능 제공
- 제휴 상품 판매: 요가 매트, 필라테스 소도구 등 쇼핑몰 연동
또한, 앱 내 수강 이력을 토대로 개인별 리마인더를 보내거나, 특정 기간이 지난 수강생에게 할인 코드를 발송하는 기능도 재구매 유도에 큰 효과를 줍니다. 이 모든 과정을 노코드 툴로 구성하면 운영자 혼자서도 충분히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마케팅과 유입 전략 – SEO와 SNS를 동시에 활용하라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예약 시스템이 잘 작동하려면 유입이 필수이며, 이 유입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채널 다각화를 통해 확보해야 합니다.
- SEO 최적화 블로그: ‘[지역명] + 온라인 클래스’, ‘[분야] 수업 추천’ 등의 키워드로 유입 확보
- 인스타그램 릴스/스토리: 수업 장면, 후기, 예약 방법 안내
- 유튜브 쇼츠: “한 번에 예약 끝내는 요가 앱” 등의 기능 중심 콘텐츠
- 카카오 오픈채팅 / 카페: 수강생 커뮤니티 운영
강사 본인이 앱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약 과정이 직관적일수록 자연스러운 전환이 발생합니다.
6단계: 관리와 확장 – 운영 자동화와 타겟 재정의
예약 앱이 일정 수준 이상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면, 확장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운영 자동화 + 데이터 분석 + 타겟 세분화입니다.
- Make 또는 Zapier를 통해 예약 → 결제 → 후기 요청 → 자동 문자 발송 흐름 구성
- Airtable로 수강 데이터 누적 → 리포트 형태로 분석
- 이메일 자동 태깅 → 맞춤 프로모션 전송
또한, 사용자가 많아지면 여러 강사의 수업을 포함한 멀티 클래스 플랫폼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Bubble이나 Softr 같은 더 강력한 노코드 플랫폼으로 옮겨가기 위한 전환 설계를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온라인 클래스 예약 앱은 지금이 시작 타이밍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창작자와 강사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을 연결해줄 시스템이 바로 예약 앱이라는 점입니다.
이제는 개발에 의존하지 않아도 예약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아이디어와 실행력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코드 툴은 당신의 비즈니스 시작을 한층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온라인 클래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노코드로 예약 앱을 만들고 수익화에 도전할 최적의 타이밍입니다.'노코드 툴 기반 사이드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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